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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창비아동문고」의 대표동화를 새롭게 읽어요!

1977년부터 35년간 우리 창작동화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써온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제27권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이 시리즈는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창작동화를 꾸준히 담아오면서 우리 아동문학의 중심을 잡아온 「창비아동문고」 270권 중 대표로 내세울 만한 35권을 뽑아 새로운 편집과 그림으로 엮었습니다. 아동문학평론가가 뽑은 동화집 10권에다가, 35년간 가장 풍부한 사랑을 받은 장편동화 25권을 만납니다. 

「창비아동문고」 중에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ㆍ단체에서 선정한 추천도서와 권장도서로 꾸려진 이 책은, 동화 작가 유은실의 장편동화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 《말괄량이 삐삐》를 계기로 《삐삐 롱스타킹》이라는 동화와 그를 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라는 동화 작가를 알게 된 소녀의 정신적 성장기를 따라갑니다. 막 사춘기를 맞은 소녀가 가정과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을 이겨내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그림 작가 권사우의 아기자기한 그림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를 북돋습니다. 

가나다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모든 생명을 사랑한 동물 행동학자, 제인 구달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 55권 『제인 구달』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55권 『제인 구달』은 평생을 침팬지와 함께한 동물 행동학자이자, 세계적인 환경?평화 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일생을 담은 책이다.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에 빛나는 동화작가 유은실이 글을 쓰고, 『밥상을 차리다』 등으로 주목받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서영아가 그림을 그렸다. 

1934년 3월 4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제인 구달은 어려서부터 ‘돌리틀 선생’이나 ‘타잔’처럼 아프리카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기를 꿈꿨다. 1957년 4월, 친구의 초대로 아프리카 케냐를 여행한 제인 구달은 나이로비 자연사 박물관장인 루이스 리키를 만나 꿈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간다. 저명한 인류학자이자 고생물학자였던 루이스 리키는 현존하는 생물 가운데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침팬지를 연구하면 선사 시대의 인간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이 연구에 제인 구달을 추천했다. 제인 구달은 대학 학위도, 야생 동물을 연구한 경험도 없었지만 루이스 리키는 그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봤다. 아무런 편견 없이 침팬지를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으리라 믿었던 것이다. 

제인 구달은 1960년 7월부터 탄자니아 곰베에서 침팬지 관찰을 시작해 초식 동물로 알려져 있던 침팬지가 사냥을 하며 육식을 즐긴다는 것, 나뭇가지를 개미굴에 쑤셔 넣는 방법으로 흰개미를 잡아먹는 등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1986년부터는 동물 보호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인간의 욕심으로 침팬지의 서식지인 밀림이 사라지고, 밀렵꾼들에 의해 침팬지가 실험용 및 애완용으로 비싼 값에 팔리는 상황을 바로잡는 것이 침팬지를 연구하고 책을 쓰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여든이 넘은 지금도 제인 구달은 1년에 300일 이상 전 세계를 돌며 동물과 자연 보호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으며, 각지의 실험실과 동물원을 방문해 그곳에 수용된 동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최초의 동물 행동학자로 불리는 콘라트 로렌츠, 니콜라스 틴베르헌, 카를 폰 프리슈의 연구를 소개하고, 제인 구달이 침팬지에 관해 발견한 여러 놀라운 사실들을 사진과 함께 보여 준다. 또 동물 보호 운동가, 환경 운동가로서 제인 구달의 삶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 보호 운동인 ‘뿌리와 새싹’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제인 구달이 침팬지를 연구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아프리카 비룽가 산맥 등지에서 마운틴고릴라를 연구한 다이앤 포시,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오랑우탄을 연구한 비루테 갈디카스에 관한 이야기도 소개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7번 읽기 공부법!’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재학 중에 사법시험과 1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있다. 일류대도 모자라서 바늘구멍 같은 공무원시험까지 단번에 합격해버린 그녀의 공부 비법은 무엇일까. 『7번 읽기 공부법』은 어려서부터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머리도 특별히 좋지 않았다고 밝힌 평범한 그녀가 일본 최고의 ‘공부의 신’이 되기까지 자신이 터득한 기적의 공부법을 들려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부법은 책을 7번 읽는 것이다. 어떤 분야의 어떤 책이든지 가볍게 7번 통독하면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책 한권의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온다고 한다. 책에서는 7번 읽기 공부법의 학습 원리와 읽기 단계별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저자가 직접 검증한 합격의 노하우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므로 공부의 때를 놓친 성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처음에 가볍게 읽을 때 흐릿했던 기억은 읽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내 것이 되어 뚜렷하게 뇌에 각인될 것이다.

공부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철저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목표로 하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확립하면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성과를 이뤄낸 공부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깨달은 공부의 힘,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마인드 컨트롤 방법도 함께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목표를 향한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욱한다고 일이 잘 풀립니까?

우리는 지금 분노 사회에 살고 있다.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가 폭발해 길거리에서 칼을 휘두르는가 하면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사람을 해쳤다는 뉴스가 종종 보도된다. 많은 사람들이 화를 자주 내면서도 분노를 처리하는 방법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화를 쌓으면 병이 된다고 생각해 분노로 발산하지만 저자는 분노를 표현하면 화가 더 쌓이고 나중엔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게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 『분노도 습관이다』는 분노를 가라앉힌 뒤 차분하게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면 감정적인 문제를 피하라고 조언한다.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결하고 행복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분노를 조절할 줄 알고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을 이야기하다!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지, 그는 오늘도 고민이다. 이런 그의 고민에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 철학자가 있다. 바로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다.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첫 번째 밤부터 다섯 번째 밤까지의 순서로 진행되는 동안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는 점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이어지는 청년의 반박은 공감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유쾌한 문화심리학자이자 《남자의 자격》, 《에디톨로지》의 저자 김정운 교수가 감수를 맡아 내용의 깊이까지 더해졌다.

세상에는 일평생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도 자기 집 한 채 장만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놀 것 다 놀면서도 어마어마한 재산을 마련하고 엄청난 유명세를 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노력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 이론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것은 ‘세상에는 당신과 같은 나이이지만 당신보다 열 배 스무 배 성공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만일 노력이 성공의 비결이라면 그들은 당신보다 열 배 스무 배 더 많이 노력한 사람들이어야만 한다. 즉 당신이 하루에 두 시간을 일한다면 그들은 하루에 이십 시간 또는 사십 시간을 일하는 사람들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외려 성공하는 이들은 당신보다 더 짧은 시간을 일하고 많은 수익을 가져간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이에 세계의 성공자들은 한결같이 이런 대답을 한다. 

“성공도 우연이 아니고, 실패도 우연이 아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에 이르는 꿈을 꾼 사람이고, 실패한 사람은 꿈을 꾸는데 실패한 사람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물감을 아끼면 그림을 못 그리듯, 요리를 하는 사람이 음식을 버리는 것을 아까워하면 음식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꿈을 아끼는 사람은 성공을 그릴 수 없다.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에스테 로더사의 주인인 에스테 로더는 화장품을 바를 여유도 없는 가난뱅이였다. 호텔왕인 패리스 힐튼의 아버지 콘라드 힐튼는 한낱 벨보이에 불과하였다. 이순신은 고학력 실업자였다. 칭기즈칸은 결손가정 출신에 왕따였다. 나폴레옹은 전과자였다. 아인슈타인은 느긋하게 삶을 즐기며 상대성이론을 만들어 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시작은 초라했으나 끝은 위대했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단지 1년을 살기 위해서 벼를 기른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 꿈을 길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빌 클린턴, 조지 부시 같은 미국 전 현직 대통령들, 힐러리 로댐 같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 세계 최고 경영자 협회 회원들, 세계 각국의 올림픽 대표 선수단, 안드레 아가시나 그렉 노먼 같은 최정상급 운동선수들, 톰 크루즈나 짐 캐리 같은 유명 배우들, 바넷사 메이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 앨범을 낼 때마다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가수들, 미국의 육해공군 장성들 역시 마찬가지다. 평생의 성공을 그리기 위해서 적게는 수 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지불해가면서 성공 VD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VD교육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성공의 마법을 걸어주는 VD라는 건 대체 무엇인가?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법칙을 찾았고,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법칙을 보통 사람들이 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하였다. 

그것이 바로 ‘생생하게(vivid) 꿈을 꾸면 (dream)이루어진다(realization)’는 R=VD법칙이다.